김병만·구하라, ‘소림사’ 男女 에이스다운 난간 달리기

입력 2015-12-08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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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과 구하라가 난간 위를 달렸다.

12일 방송되는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에서는 남소림사 제자들이 난간 위 달리기에 도전한다.

제자들은 균형감각을 유지하는 동시에 두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짐을 안고 어떠한 안전장치도 없이 5m 정도의 높은 난간 위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구하라는 100m를 13초에 달리는 구사인볼트라는 별명에 걸맞게 이번 훈련에서도 무협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날렵한 몸놀림으로 난간 위 전력질주에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구하라는 “평소 겁이 없는 편이라 높은 난간 위에 섰을 때도 무섭게 느껴지지는 않았다“며 강심장다운 모습을 보였고 사부는 “구하라는 경공(먼 거리를 바람처럼 빨리 달리는 무예)에 최적화된 사람“이라며 ”계속 소림 제자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소림사의 넘사벽 실력자 김병만은 난간 위에 올라서자마자 사부보다도 빠른 속도로 난간 달리기는 물론 계단 난간을 내려오는 것까지 성공했다. 이를 눈 앞에서 지켜본 멤버들은 김병만에게 “순간이동을 했냐”고 극찬을 쏟아냈다.

영화 속에서만 보던 무술이 현실에서 펼쳐지는 ‘주먹쥐고 소림사'는 12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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