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코요태 신곡 ‘1024’ 응원 메시지… 자발적 홍보 ‘훈훈’

입력 2015-12-0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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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의 새로운 싱글 '1024'를 후배 가수 허각이 응원하는 글을 게재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7일 정오 싱글 '1024'를 발매하며 복고열풍의 선두주자의 선 코요태를 응원하는 허각의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7일 코요태의 새로운 싱글 '1024' 발매된 직후 허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코요태 형 누나들의 1024 노래나왔네요. 스트레스 확풀려요. 불후의명곡가는길에 신난다'라고 글을 게재하며 음원 발매를 축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특히 허각은 자발적인 홍보임을 강조하며 각별한 응원의 말을 전해 귀여운 웃음을 자아냈다. 응원의 메시지를 본 네티즌들은 "벌써 듣고 왔어요", "진짜 신나요", "꼭 들어볼게요" 등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3월 발매한 싱글 '멈춘사랑' 이후 약 9개월여 만에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 '1024'는 90년대 향수를 느낄수 있는 UP의 '1024' 노래를 2015년 코요태 스타일로 재탄생된 곡이다. 작곡가 장용진이 곡을 완성, 이어 작곡 팀 '어썸'이 편곡해 한층 완성도를 높였고 코요태의 랩퍼 빽가가 랩메이킹에 참여했다. 'Big Room House' 풍의 인트로를 시작으로 'Future bass style'의 베이스톤을 이용한 벌스, 'Progressive house' 풍의 코러스와 'Trap'스타일의 랩 파트까지 최근 유행했던 다양한 EDM 사운드를 코요태 스타일로 재해석 하여 편곡한 곡이다.

특히 경쾌하고 중독성 강한 EDM사운드의 곡으로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의 매력을 빠짐 없이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응원 메시지를 받은 코요태는 "진심으로 코요태를 응원해준 허각에게 정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아낌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받은만큼 열심히 해서 그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다. 많은 성원 바란다"고 전했다.

코요태는 지난 1998년 '순정'으로 데뷔해 '패션', '파란', '빙고', ‘굿굿타임’, '했던 말 또 하고', '헐리우드' 등 많은 노래를 히트하며 인기를 얻었고 멤버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JTBC '히든싱어4'에 열 번째 원조가수로 출연한 신지를 응원하기 위해 김종민, 빽가가 패널로 참석했고 특히 또 다른 혼성 그룹 쿨과 함께 쿨요태(쿨+코요태)로 활발한 활동을 진행, 지난 5일에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쿨요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코요태는 지난 7일 싱글 '1024'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하며 방송, 공연 등 활발한 활동 중에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YT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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