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그룹 AKB48 싱글 판매 누계 3615만8000장 달성‥역대 1위

입력 2015-12-09 2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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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48 싱글 ‘입술에 Be My Baby‘ 재킷 사진|오리콘 갈무리

일본의 걸그룹 AKB48이 싱글 판매 누계 3615만8000장을 달성하며 일본 역대 싱글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일본의 음악조사회사 오리콘에 따르면 AKB48은 9일 발매된 싱글 '입술에 Be My Baby(唇にBe My Baby)'가 81만3044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이날 역대 누적 싱글 판매량 3615만8000장을 돌파, B'z를 제치고 역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 AKB48은 8일 데뷔 10주년을 맞이 해 겹경사를 누렸다.

'입술에 Be My Baby(唇にBe My Baby)'는 AKB 48의 인기멤버 다카하시 미나미의 졸업 싱글로, 다카하시 미나미는 8일 전용극장에서 열린 10주년 이벤트에서 "10년이라는 타이밍에 이런 큰 기록을 달성하게 된 건 팬여러분의 덕분이다. 10년간의 응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AKB48은 명실상부 일본 최고의 인기그룹으로, 2009년 10월 발매한 'RIVER'부터 2014년 8월 '할로윈 나이트'까지 28연속 오리콘 주간 차트 1위, 역대 최다 100만장 이상 싱글(23장, 2위는 B'z의 15장) 등의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한편 AKB48의 총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도 이날 자신이 작사한 싱글의 총 판매량이 1억장을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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