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옅은 미소 속 느껴지는 ‘노동의 미학’…‘머슴아들’ 포스터 공개

입력 2015-12-10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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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리얼노동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이하 ‘머슴아들’)’ 프로그램 포스터가 공개됐다.

‘머슴아들’은 다양한 재주를 가진 머슴들이 일손이 부족한 시골 노부부의 집을 찾아가 밀린 집안일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공개된 포스터 속 김병만은 땀을 닦으며 살짝 미소짓고 있다. 고된 노동 후 맛보는 뿌듯함을 보여준다.

선명한 눈가 주름은 김병만이 그동안 걸어온 길을 보여주는 듯하다. ‘웃음’을 만들기 위해 ‘고생’ 이라는 길을 택한 그가 화면 뒤에서는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을지 상상하게 만든다.

무슨 공구든 척척 다루는 그의 손 또한 굳은살이 잔뜩 배어있다. ‘김병만 식 예능’의 꿈을 꾸는 그는 굴삭기, 지게차 자격증부터 스킨스쿠버 코치 자격증까지 다양한 종목의 자격증을 취득하며 끊임없이 준비하고 도전해왔다.

지난 5일 방송된 ‘머슴아들’ 첫 회에서 김병만은 “‘머슴아들’에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어떤 ‘수석머슴’의 모습으로 활약할지 기대를 모은다.

김병만이 출연하는 ‘머슴아들’은 노후한 농가 주택을 개조해주는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웃음보다 일을 잘해야 한다”는 김병만 수석머슴의 목표 아래 모인 머슴 식구들의 고생 시리즈가 이어진다. 깨알같은 웃음은 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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