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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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라비 치차리토’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 공격수 카림 벨라라비(25·바이에른 레버쿠젠)와 치차리토(27)가 경기 도중 언성을 높이며 다투는 모습을 보였다.


레버쿠젠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서 열린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에서 FC바르셀로나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벨라라비는 1-1 동점이던 이날 경기 종료 직전 바르셀로나 문전에서 빈 공간으로 침투한 치차리토에게 패스를 하지 않고 본인이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다.


결정적인 역전골이 될 수도 있는 기회가 무산되자 치차리토는 벨라라비에게 다가가 왜 자신에게 패스하지 않았느냐며 강하게 어필했고, 두 선수는 몸을 맞부딪치며 언쟁을 벌였다.


벨라라비는 이전에도 종종 이기적인 플레이로 인해 팬들의 질타를 받은 적이 있어 이번 결정에도 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레버쿠젠은 조 3위로 챔피언스리그 16강행에 실패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