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힐스·파크밸리 등 5곳 2년연속 수상

입력 2015-12-1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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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동아일보, 엑스골프가 공동 주최한 ‘2015~2016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 시상식이 10일 열렸다. 10대 골프장으로 선정된 골프장 대표자들이 기념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뒷줄 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샌드파인 최훈 상무, 떼제베 감준규 대표, 승주 손기진 사장, 티클라우드 윤석인 대표, 파크밸리 최영근 대표, 신라 고양일 대표, 센테리움 박영호 대표, 서원힐스 오성배 대표, 버치힐 정창주 사장, 베어즈베스트청라 강지영 대표.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 시상식

스포츠동아와 동아일보, 온라인 골프예약서비스를 제공하는 XGOLF가 주최하고 스포엑스컴이 주관한 ‘2015∼2016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 시상식이 10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20층에서 열렸다. 2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떼제베(충북 청원·이하 가나다순), 버치힐(강원도 평창), 베어즈베스트청라(인천), 샌드파인(강원 강릉), 서원힐스(경기 파주), 센테리움(충북 충주), 승주(전남 순천), 신라(경기 여주), 티클라우드(경기 동두천), 파크밸리(강원 원주) 골프장이 소비자들이 뽑은 가장 만족도 높은 골프장으로 선정됐다. 이 중 베어즈베스트청라, 서원힐스, 승주, 신라, 파크밸리 골프장은 2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 두드러진 변화는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더욱 까다로워진 가운데 골프장들이 이에 발을 맞췄다는 점이다. 이런 변화는 골퍼들의 이용후기 평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XGOLF를 통해 온라인 예약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는 300여 골프장 중 평가점수 평균 8.0 이상을 받은 골프장은 작년 179곳에서 올해 202곳으로 늘었다. 특히 평가항목에서 골퍼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부문은 그린피와 코스관리였다. 높은 점수를 받은 골프장의 대부분은 저렴하고 합리적인 그린피를 받으면서 우수한 코스관리로 가격대비 높은 만족도를 줬다.

골퍼들의 이용후기 평가 또한 냉정해졌다. 만족도가 높은 골프장과 그렇지 않은 골프장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갈렸다. 평가는 예약률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평균점수가 높은 승주, 서원힐스, 베어즈베스트청라 등의 골프장은 예약률이 높았다. 반대로 혹독한 평가를 받은 골프장은 골퍼들이 외면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서원힐스컨트리클럽 오성배 대표이사는 “골프장이라함은 대중에게 사랑받는, 대중이 오고 싶어하는 골프장이라는 점이 중요한 것 같다. 요즘 골프장들이 어렵지만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으로 2년 연속 선정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면서 “이번 수상을 통해 소비자와 더욱 가깝게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최 : 스포츠동아, 동아일보, XGOLF 주관 :spo-ex-com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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