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하이틴스타 박형준, 결혼 못 한 숨겨진 진짜 사연

입력 2015-12-11 0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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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하이틴스타 출신 배우 박형준이 노래 때문에 결혼을 못 한 사연을 털어놨다.

박형준은 최근 SBS ‘해피투데이’의 ‘스타의 맛있는 이야기’ 녹화에 참여해 단골 맛집과 메뉴를 소개하면서 노래 때문에 결혼을 못했다고 밝혔다. 박형준은 90년대에 앨범을 2장 냈었다며 “2집 앨범 타이틀곡이 ‘독립선언’이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독립선언’을 타이틀곡으로 정하는 바람에 아직도 결혼을 못 하고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것 같다”며 “가수 분들은 노래 제목을 잘 정하셔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독립선언’은 주영훈 씨가 작곡한 댄스곡이었다”며 노래와 함께 즉석 댄스를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 밖에도 박형준이 연기자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90년대 최고 인기 드라마 ‘마지막 승부’ 촬영 당시 에피소드, 데뷔 후 방송국 공개홀에서 강수지를 몰래 훔쳐봤던 사연 등 박형준의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11일 금요일 6시 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SBS ‘해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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