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싸이 “‘대디’ 워스트송 선정…관심에 감사하다”

입력 2015-12-11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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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싸이 “‘대디’ 워스트송 선정…관심에 감사하다”

가수 싸이가 뉴욕 타임지에서 ‘대디’를 워스트송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는 싸이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손석희는 타임지가 선정한 워스트송에 ‘대디’가 선정된 것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싸이는 “나온지 이틀 만에 올해의 최악의 노래로 선정되어, 타임지의 관심에 감사했다. 10위 안에 들어간 분들이 쟁쟁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거기서 춤이 평범하다고 했는데, 이번에 ‘대디’ 춤을 짜면서 팔이 네 개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게 평범하다면 취향과 주관의 문제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 싸이는 “이해가 안 간 것은 가사의 특색이 없다는 것이었는데, 그건 한국말을 몰라서인 것 같다. 한국말도 의역으로 잘 번역됐다면 조금 덜 평이하게 보이지 않았을까”라고 전했다.

한편, 싸이는 지난 1일 정규7집 ‘칠집싸이다’를 발표, 더블 타이틀곡 ‘대디’와 '나팔바지'로 인기몰이 중이다. 싸이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TBC ‘뉴스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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