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멤버들의 혐오음식 먹방이 새삼 하제다.
오마이걸 멤버들은 과거 한 프로에서 기상천외한 미션을 수행했다. 다름아닌 보기에도 먹기 힘들어 보이는 음식을 더 빨리 먹는 멤버는 이기고 진 멤버는 바로 플라잉체어에서 수영장으로 날아가는 게임이다.
이날 오마이걸 멤버들은 고약한 냄새로 악명이 높은 중국‘취두부’시식에 나섰다. 오마이걸 멤버들은 아무도 미션을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는 주변의 예상을 깨고 전투적으로 ‘취두부’를 먹어치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제작진은 “오랜 방송생활에 이렇게 혐오음식을 잘 먹는 소녀들은 처음이다. 의도와는 다르게 방송이 진행되서 당황스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마이걸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10시간 넘게 억류됐다가 귀국했다.
오마이걸은 새 앨범 재킷 촬영 차 미국 LA를 방문했으나, 입국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10시간 넘게 공항에서 억류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출입국관리소는 통과했는데 촬영에 필요한 다량의 의상과 물품 등이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항공사 관계자는 “출입국 심사 과정에서 비자가 문제가 돼 적발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사전에 공연 비자를 받지 않은 게 화근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오마이걸 취두부 먹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