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은혜가 의상 표절 논란 이후 국내 첫 공식 석상에 나타나 사과했다.
윤은혜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사만사 타바사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취재진을 본 윤은혜는 “논란을 일으켜서 죄송하다.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짧게 사과한 후 90도로 고개 숙여 인사했다.
윤은혜는 이어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인 뒤 퇴장했다.
앞서 윤은혜는 최근 중국 동방TV 패션 예능프로그램 ‘여신의 패션’ 4회에서 자신이 만든 의상으로 1위를 차지했지만, 국내 브랜드 아르케 윤춘호디자이너가 15fw 콜렉션 메인 의상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그러나 윤은혜 측은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을 표절한 적도 없고 표절할 이유도 없다”며 자신의 이름으로 브랜드 홍보를 하지 말라고 반박한 바 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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