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사’ 임수향 “나 자신 이겨보고 싶었다” 훈련 후 눈물

입력 2015-12-12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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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소림구멍’으로 활약 중인 배우 임수향이 끝내 눈물을 보였다.

12일 방송되는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에서는 임수향의 ‘비담주벽 훈련’ 도전기가 그려진다.

임수향은 그동안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액션 연기를 펼쳤던 경험을 살려 자신있게 훈련에 나섰지만, 사다리를 타고 지붕 위에 올라가는 것조차 주춤거리며 두려워했다.

지붕 위에 서자마자 거친 바람이 불어 몸이 비틀거리기도 했지만 임수향은 오히려 “나 예쁘게 나오고 있냐”는 농담으로 걱정하는 멤버들과 제작진을 안심시켰다.

이후 임수향은 환한 웃음으로 훈련을 마치고 지붕 위에서 내려왔지만, 멤버들 몰래 눈물을 훔치며 “해냈다는 마음과 무서움, 감격이 뒤섞여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런 훈련들을 통해 나 자신을 이겨보고 싶었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임수향의 아름다운 도전은 12일 저녁 6시 10분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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