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원 단장, ‘모란봉악단’ 공연직전 돌연 北복귀…김정은 옛애인 과거 부담?

입력 2015-12-13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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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모란봉악단’이 베이징 공연직전 돌연 북한으로 복귀했다.

북한 모란봉악단은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첫 해외 공연을 앞두고 있었지만 공연을 불과 몇시간 앞두고 이날 오후 12시 경 북한 평양으로 급하게 복귀했다.

이에 국내외 언론이 김정은 제1위원장의 옛 애인으로 알려진 현송월 단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점이 등이 북한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북한판 걸그룹 모란봉악단은 2012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직접 지시해 창단한 단체로, 북한 전문가들은 7명의 가수와 10여 명의 악기연주자로 구성된 악단 멤버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크게 관여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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