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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무승부 클롭 “승점 1점인데 3점 얻은 기분”

입력 2015-12-14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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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극적인 무승부에 만족감을 표했다.


리버풀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WBA)과의 2015-16 EPL 16라운드 홈경기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디보크 오리기의 극적인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패색이 짙던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어낸 클롭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어제 우리는 안필드의 특별한 분위기에 관해 얘기했다. 오늘 안필드의 분위기는 특별했다”며 홈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만족했다.


이어 “우리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얼마나 많은 골을 실점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98%는 그러할 것이라 느낀다. 그래도 우리는 수비를 잘했다”고 경기를 평했다.


그는 또 “우리가 따낸 승점은 단 1점이긴 하지만, 마치 승점 3점을 획득한 기분이다. 이 순간만큼은 폭발적이었다. 내가 리버풀에 온 이후 느껴본 최고의 순간이었다. 나는 오늘 경기를 즐겼다. 나의 온몸으로 오늘 경기의 분위기를 즐겼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


한편, 이날 무승부로 리버풀은 6승6무4패(승점 24점)로 9위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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