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이천수 “편견 없이 가면 쓰고 축구하고 싶었다”

입력 2015-12-14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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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천수

‘복면가왕 이천수’


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이천수가 인상적인 출연소감을 밝혔다.


최근 축구선수 은퇴 후 방송인으로 변신하겠다는 뜻을 밝힌 이천수는 11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반전을 선사했다.


이날 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이천수는 “운동을 하면서 사건사고가 몇 번 있었다. 축구실력보다는 악동 이미지가 커져서 운동을 관둘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천수는 “축구는 자신 있는데 다른 상태로 편견 없이 축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축구도 가면으로 가리고 하고 싶을 정도였다. 편견 때문에 힘들었다. 오늘로 느낀 게 하나 있다. 노래는 하지 말자는 거였다. 19표는 너무 상처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을 올린 ‘복면가왕’ 여전사 캣츠걸에 맞서는 복면가수들의 1라운드 맞대결이 그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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