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일 ‘어머님은 내 며느리’ OST ‘여전히 내 가슴속에는’가창자 발탁

입력 2015-12-14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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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경일이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OST 가창자로 나선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 OST Part.21 ‘여전히 내 가슴속에는’ 음원은 14일 정오 공개되며, 가창자로는 실력파 보컬 한경일이 발탁됐다.

지난 11월 KBS2TV 일일 드라마 ‘다 잘될 거야’ OST ‘바라보다 운다’를 통해 명품 발라드를 선보인 한경일은 ‘여전히 내 가슴속에는’에서도 특유의 호소력이 돋보이는 창법을 선보인다.

이별한 연인을 떠올리며 ‘나의 사랑 그대는 나의 사랑 여전히 내 가슴속에는 모두 담겨져 있죠’로 반복되는 후렴구는 한경일 만의 애절함과 호소력이 더해져 묘한 여운을 남긴다.

이 곡은 최근 OST 음악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곡가 필승불패, 가을캣, 영맨의 합작품으로 드라마 음악을 잘 아는 작곡가들이기에 극 전개와 주인공들의 심경을 잘 담아 노래로 만들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최근 OST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필승불패와 가을캣, 영맨이 곡작업에 참여하고 한경일이 가창한 사실만으로도 신곡 ‘여전히 내 가슴속에는’에 무게감이 실린다”며 “명품 보컬 한경일의 진가를 알 수 있는 곡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로 15%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아침드라마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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