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내년 1월 11일 전격 컴백… 1년 5개월만의 귀환

입력 2015-12-14 15: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위너가 내년 1월 11일 드디어 컴백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후 2시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2016.01.11 NEW RELEASE’ 이라는 구체적인 컴백 날짜와 함께 ‘W’를 연상케 하는 손 포즈를 취한 채 뒤돌아 서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붙잡는다.

지난 9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INNER Miss them?’ 이라는 이미지를 게재하며 위너 컴백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던 가운데 드디어 컴백 일자가 확정돼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특히 이번 컴백은 지난해 8월 공개된 위너의 첫 앨범‘2014 S/S’ 이후 1년 5개월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그동안 위너가 어떤 스타일로 변신했을지 팬들의 궁금증이 높은 상황이다.

위너는 첫 앨범 ‘2014 S/S’ 의 타이틀곡인 ‘공허해’로 국내 주요 음원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한 것은 물론 앨범 수록곡 전곡 줄세우기, 일간, 주간, 가온 차트까지 석권하며 가장 핫한 신인으로 주목 받았다.

또 지상파 방송 3사를 포함한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데뷔 최단 기간만에 1위 트로피를 차지하는 등 신인으로서는 유례없는 인기를 누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도 신인상을 휩쓸었다.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1위, 오리콘 위클리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에서의 높은 인기도 입증했다. 올해 1,2월에는 한, 중, 일 3개국에서 개최된 컨퍼런스 형식의 ‘WWIC 2015’를 개최, 국내뿐 아니라 현지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고 특히 일본에서는 지난 9월 일본 첫 홀 투어 콘서트 ‘위너 재팬 투어 2015(WINNER JAPAN TOUR 2015)’를 성황리에 마쳐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한바 있다.

이처럼 데뷔앨범을 통해 위너만의 감성을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위너가 새롭게 컴백하면서 어떤 새로운 음악, 무대로 한층 색다르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YG엔터테인먼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