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이 슈운지 감독 영화 ‘러브 레터’ 2016년 1월 21일 재개봉 확정

입력 2015-12-14 1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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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러브 레터’가 2016년 1월 21일 재개봉을 확정지었다.

1999년 대한민국의 겨울을 “잘 지내시나요”라는 가슴 저릿한 외침으로 물들이며 전국 1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최고의 감성 멜로 ‘러브 레터’는 ‘하나와 앨리스’ ‘4월 이야기’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당대 최고의 여배우 나카야마 미호의 아름다움과 함께 감성 연기가 빛나는 작품이다. 하얀 눈 같은 순백의 첫사랑과 영상미, 작곡가 ‘Remedios’의 서정적 음악으로 국내 개봉 당시 일본영화 최초 14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 영화는 21년이 지난 지금에 다시 봐도 세련된 영상미와 감성 자극하는 스토리로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2016년에 다시 재개봉하는 ‘러브 레터’는 나카야마 미호가 하늘을 향해 외치는 메인 포스터에서 ‘첫사랑을 떠올리는 가장 아련한 이름…오겡끼데스까…? ’라는 카피와 함께 그날, 그때의 애틋한 감성이 전해져 메아리가 사랑으로 되돌아오는 순간을 잠시 추억으로 기억해보는 순간이 찾아온다. 또한, “1월 28일, 누군가 당신을 기억합니다” 라는 개봉고지 카피와 맞물려 깊은 설렘을 전한다.

벅찬 감동을 다시 안길 영화 ‘러브 레터’는 2016년 1월 21일 재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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