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위장염으로 서둘러 귀국…갈라쇼 불참

입력 2015-12-15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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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위장염으로 서둘러 귀국…갈라쇼 불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서 여자 싱글 최하위로 부진했던 아사다 마오(25)가 갈라쇼도 불참하고 일찍 귀국했다.

일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위장염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스포츠와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4일, 프리 스케이팅 다음 날인 이날 컨디션 불량으로 인해 예정된 갈라쇼를 취소하고 조기에 일본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아사다 마오는 이번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 프로그램에서 3위, 프리 스케이팅에서 6위를 기록했다.

아사다 마오는 프리 스케이팅을 끝내고 불편을 호소했고, 동행한 의료팀으로부터 위장염 진단을 받았은 것으로 알려졌다.

닛칸스포츠에 의하면 고바야시 요시코 트레이너 는 “점심 때부터 속이 메스꺼웠다고 했다. 호텔로 돌아올 때에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나빠졌다”고 밝혔다.

산케이스포츠는 “마오가 실의에 가득 차 귀국했다. 마스크를 쓰고 돌아왔으며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25일부터 열리는 전일본 선수권에는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편 아사다 마오는 이번 대회에서 프리스케이팅 125.19점,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총점 69.13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을 모두 합산한 최종 점수에서 194.32점으로 그랑프리 시리즈의 결승전인 파이널 출전 선수 6명 중 최하위의 기록이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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