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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이 방에서 14시간 만에 나왔다.
15일 첫 방송된 SBS플러스 ‘현정의 틈 보일樂 말락(이하 현정의 틈)’에서 제작진은 고현정의 집 안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그의 일상을 지켜봤다.
하지만 오후 내내 고현정은 카메라에 찍힌 게 없었다. 제작진은 “어둠이 찾아오자 부엌에서 냉장고를 뒤지는 고현정을 발견했다. 14시간 22분 만에 방에서 외출했다”고 전했다.
고현정은 새벽 2시 47분 냉장고에서 귤과 음료수를 꺼낸 뒤 거실에 있는 가구배치를 시작했다. 엉뚱한 고현정의 행보에 제작진은 크게 당황했다.
한편 ‘현정의 틈’은 고현정이 도쿄 여행과 저서 출간을 진행하는 모습부터 과거 도쿄에서의 신혼 생활, 토크&북 콘서트 ‘여행, 여행女幸’ 준비 과정까지의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인간 고현정의 진짜 모습을 낱낱이 쫓는 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