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유승호, 친누나 같다며 편하게 다가와”[화보]

입력 2015-12-16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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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라가 순백의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고아라가 패션 매거진 ‘쎄씨’와의 인터뷰에서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10대 소녀 때 ‘쎄씨’ 커버로 첫 화보 데뷔를 한 그녀는 20대 숙녀가 되어 ‘쎄씨 차이나’로 중국에 커버 데뷔를 하게 되어 항상 그녀의 첫 시작을 함께하는 ‘쎄씨’에 대한 무한 애정을 표현했다.

고아라는 30일 개봉 예정인 ‘조선마술사’의 상대 배우인 유승호와 처음 만났을 때 첫인상과 케미에 대해서는 “유승호 씨와 저는 둘 다 어릴 때 일을 시작해 현장에서 막내였던 공통의 기억을 가지고 있어요. 항상 제 시간에 도착하고, 분위기를 밝게 하는 공통된 습관이 몸에 배어 있어, 보이지 않는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 식사하면서 승호 씨가 친누나 같다고 편하게 다가왔고, 촬영 현장에서는 ‘누나누나’ 하고 불렀어요. 하지만 슛이 들어갈 때는 든든한 남자 배우 느낌이었어요. 배려심 많은 상남자랄까요” 라며 유승호와의 작업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히 한겨울에 밤새 와이어에 묶여 24시간 같이 있었는데, 그녀를 안 아프게 배려해주려고 본인이 더 당기는 것을 참으며 다 끝나고 나서 ‘와’ 하고 한마디 하는데, 그 힘듦이 느껴지면서 상대를 배려하는 상남자라고 느꼈다”고 촬영 소감을 털어놓았다.

한편 고아라가 출연한 영화 ‘조선마술사’는 30일 관객들을 찾는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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