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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화 “기부는 나의 사명…더 많은 지원 하고 싶다”

입력 2015-12-16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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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춘화가 55주년 기념 공연의 수익금의 기부를 선언했다.

하춘화는 1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 19층 브람스홀에서 '하춘화 노래 55 나눔·사랑 리사이틀' 개최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데뷔 55주년을 맞이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하춘화는 "6살때 노래를 시작해서 내년이 노래 인생 55년이 된다. 나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고 55주년을 맞이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월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내가 너무 일찍 시작해서 직업연령을 많이 먹었는데, 반세기를 넘게 공연을 할 수 있었던 건 사람들이 아껴주고 밀어준 덕분이라 생각한다. 감사하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하춘화는 "이번 공연 타이틀이 '나눔사랑 리사이틀'이다. 70년대 초반에 서울에서 100평짜리 집이 3~400만원할 때 자선공연을 했다. 그때부터 공연 한 번 끝나면 집 몇 채 값을 기부했다"라며 "어렸을때는 부모가 시켜서 했는데, 지금은 나의 사명감으로 생각하고 꼭 해야하는 것이 됐다"라고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이유를 밝혔다.

하춘화는 "서울에 지금도 겨울에 연탄을 못 사는 가정이 많다. 이번 공연은 각 구에서 가장 저소득층 약 100가구씩, 총 2500여 가구를 돕는 공연이다. 더 많은 지원을 하고 싶어 이번 공연이 대성황을 이뤘으면 한다"라고 공연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1961년 만 6살의 나이로 데뷔한 하춘화는 이후 '아빠는 마도로스', '물새 한마리', '잘했군 잘했어', '영암 아리랑', '난생 처음', '우리 사랑 가슴으로', '연인의 부르스', '날 버린 남자', '연하의 남자', '휘뚜루 마뚜루'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한국 가요계 여왕으로 불리고 있다.



또 2016년 데뷔 55주년을 맞이하는 하춘화는 2016년 1월 15일과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하춘화 노래 55 나눔·사랑 리사이틀'을 개최하며,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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