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야 산다’ 한상혁, 현장에서 김승우-김정태에게 혼난 이유

입력 2015-12-16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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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의 멤버이자 연기자 한상혁이 김승우 김정태에게 혼난 사연을 언급했다.

먼저 김정태가 16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잡아야 한다’ 제작보고회에서 “한상혁이 연기하다가 실제로도 혼났다”고 말했다.

이에 한상혁은 현장에서 혼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김정태 김승우 선배들과 가장 많이 붙는 역할이었다”며 “촬영 전에 걱정하는 부분이 많았다. 선배들이 ‘편하게 하라’고 좋은 말을 해줘서 다 내려놓고 거칠게 연기했다”고 고백했다.

영화 ‘잡아야 산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김정태)이 겁 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영화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추격 콤비로 호흡을 맞춘 김승우와 김정태는 코믹 연기의 대가들답게 환상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더불어 빅스의 혁이 꽃고딩 4인방 중 원태 역을 맡아 본명 한상혁으로 스크린에 도전했다. 또한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 신강우, 김민규, 문용석이 꽃고딩 4인방에 합세했다.

오인천 감독이 연출한 ‘잡아야 산다’는 2016년 병신년 1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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