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 ‘우리집 꿀단지’ OST ‘나에게 그대만이’ 참여

입력 2015-12-16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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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하예가 ‘우리집 꿀단지’ OST를 통해 명품 리메이크 시리즈를 이어간다.

송하예는 KBS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OST Part.5 ‘나에게 그대만이’의 가창자로 발탁됐으며, 해당음원은 16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송하예는 지난해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반년이 넘도록 컬러링, 벨소리 차트에서 음원 돌풍을 일으켰다. 또 송하예의 목소리를 잘 살려 상큼한 느낌으로 편곡된 ‘질투’도 호응을 얻었다.

‘우리집 꿀단지’ OST로 재탄생한 ‘나에게 그대만이’는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가 편곡을 맡아 사랑하는 여주인공의 심경을 전달한다.

2009년 KBS 일일 드라마 ‘다함께 차차차’ OST로 공개된 유해준의 원곡 ‘나에게 그대만이’는 드라마에 30초 공개된 후 시간이 지나며 입소문을 통해 알려진 곡이다.

유려한 멜로디에 연인에 대한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하는 노랫말이 좋아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며 유튜브 1천만 조회수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에는 축가로도 많이 불리고 있으며, 노래방 애창곡 100위에 들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6년 만에 송하예의 버전으로 선을 보인다.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본명 김경범)가 리메이크에 나서 어쿠스틱한 미디엄템포로 재탄생시켰고, 더욱 성숙해진 송하예의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다.

SBS ‘K팝스타’ 출신의 송하예는 ‘보이스코리아’ 출신 대디제이와 ‘약속해줘’로 활동을 펼치며 ‘K팝스타’와 ‘보이스코리아’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나에게 그대만이’의 리메이크 제안을 받고 평소 애창곡이라고 밝히며 선뜻 가창에 나섰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대중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유해준 원곡의 원곡과 송하예의 리메이크를 비교해보는 것도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며 “겨울 시즌 따뜻함을 더하는 노래로 호응이 기대된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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