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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눌룩 페스티벌은 세부에서 열리는 연례 축제로 11일간 진행한다. 어린 예수(산토니뇨)를 기리기 위한 종교 축제로 세부시에 가장 활력이 넘치는 기간. 축제의 이름이 세부아노어로 ‘춤’을 의미하는 만큼 세부 주민들의 화려한 춤 솜씨를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매년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그랜드 퍼레이드가 17일 열린다. 그랜드 퍼레이드는 필리핀 각 지역민들이 자기 고향을 대표하는 화려한 의상을 입고 행진을 하고, 세부 주민들은 드럼, 트럼펫 비트에 맞추어 두 걸음 나아가고 한걸음 후퇴하는 기도하는 모습으로 춤을 추며 거리를 행진한다.
축제 기간 동안 세부시 곳곳에서 수 많은 화려한 의상들과, 거대한 종이 인형들이 세부시를 장식하며, 거리에서 다양한 춤의 축제와, 불꽃 놀이 등이 열린다. 또한 마라톤, 페이스 페인팅, 사진 찍기 대회 등으로 해외관광객들도 같이 참여 할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필리핀 시눌록 페스티벌을 즐기려면 필리핀항공, 세부퍼시픽항공을 이용해 세부막탄 국제공항 도착 후 축제가 열리는 세부 시티까지 택시로 약 20분 정도 이동하면 된다. 필리핀항공은 인천-세부 직항 노선을 매일 1회, 세부퍼시픽항공은 인천-세부 직항 노선 매일 1회, 부산-세부 노선은 주 4회(월,수,금,토) 운항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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