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새 외국인투수 마리몬, kt 유니폼 착용 인증샷 공개

입력 2015-12-17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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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kt wiz의 새 외국인 투수 슈가 레이 마리몬(27)이 자신의 SNS를 통해 kt 유니폼 착용 인증샷을 남겼다.


마리몬은 17일 자신의 SNS에 kt wiz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마리몬은 성경 구절을 함께 적으며 kt 행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새로 kt 유니폼을 입게 된 마리몬은 신장 188cm, 몸무게 88kg의 체격에 패스트볼과 커브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 kt는 지난 11월 16일 마리몬과 총액 6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8년 미국 캔자스시티에 지명 된 마리몬은 8년간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이번 시즌 애틀란타로 이적하며, 메이저리그에 합류했고 총 16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7.36을 기록했다.


한편, kt wiz 관계자는 “평균 140km 후반의 패스트볼과 함께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고 제구력이 안정된 투수”라며 “본인이 한국리그에서 뛰고 싶은 열망이 강하며, 나이도 젊어 선발 투수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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