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벤테 징계, 제3자 소유권 문제… 3년 간 유럽대항전 출전 불가

FC 트벤테 엔스헤데가 3년 간 유럽대항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16일(한국시간)"선수를 파는 과정에서 제3자가 이적료를 받는 것을 알고도 이를 인정한 트벤테에 대한 징계를 내린다. 그들은 3년 동안 유럽 대항전에 출전할 수 없다"고 징계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트벤테는 유럽 대항전 금지뿐 아니라 벌금 4만 5250만 유로도 받게 됐다.

트벤테와 연관이 된 제 3자는 스포츠 매니저먼트사인 도옌 스포츠로 알려졌다. 도옌 스포츠는 이미 라다멜 팔카오(첼시), 엘리아큄 망갈라 등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을 관리하고 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 = 트벤테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