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마감, 초시계가 돌고 있다

입력 2015-12-20 14: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8, 24평, 39평 마감 임박…환금성 좋고, 1억 원대 분양가로 가격경쟁력 높아


“저층이어도 상관없는데, 18평이나 24평 남은 물량이 있나요?”
대림산업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공급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중소형 평형과 중대형 평형의 마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착공 소식이 발표된 이후 소형 평형인 18평과 24평형에 대한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소형 아파트 특히 18평형의 경우 1억원대로 구매가 가능해20~30대 젊은층과 신혼부부 그리고 투자수요에 인기가 좋아 금주 내 소진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최씨(32)는“남편과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24평형 유니트를 보고 정말 놀랐다”며“지금 살고 있는 집도 24평형인데 같은 평수 같지 않다. 주방 수납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고, 안방에는 드레스룸까지 있는데 거실 또한 넓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희소성이 높은 39평형도 마감이 임박했다.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는 전용 85m² 초과 중대형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이는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 소형아파트에 밀려 공급이 부족했던 중대형아파트가 품귀현상으로 희소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에 거래량이 상승하는가 하면 일부 단지에서는 중소형 보다 먼저 마감되고 있다.

지난 2년간 수도권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분양물량 중 전용면적 85㎡초과는 2013년 1만8727가구에서 2014년 1만1308가구로 무려 39.6%(7419가구) 줄었다.

분양 물량이 줄며 희소가치가 높아진 중대형 아파트는 매매가격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중형평형인 85~101㎡는 2013년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이 1.86%에서 지난해 3.92%로, 102~135㎡는 0.41%에서 3.07%로 높아졌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착한 분양가로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고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790만원으로 전용 44㎡가 1억4000만원대, 전용 59㎡가 1억9000만원대다. 전용 84㎡는 평균 2억7700만원 수준이다. 1899-7400

여기에 단지 내에 스트리트몰을 비롯해 도서관, 체육관, 수영장 등과 같은 축구장 15배 크기의 6개 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 아파트 단지 내 부대시설로는 경험하기 어려운 규모와 상품들로 일상생활 속에서 휴식과 문화레저를 누리는 것은 기본이고 입주민의 자부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1~6블록, 전용면적 44~103㎡로 구성된다. 역대 최대 규모인 6,800가구로 지어지며 이번 분양 물량은 테라스하우스 75가구를 제외한 6725가구다.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에 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