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에 보내는 겨울 편지…‘러브 레터’ 2016년 1월 14일 재개봉

입력 2015-12-20 2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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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러브 레터’의 개봉일이 2016년 1월 21일에서 14일로 변경됐다.

1999년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최초로 140만 관객을 동원했던 이와이 슌지 감독의 감성 멜로 ‘러브레터’. 이 작품은 2016년 1월 14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러브 레터’는 ‘하나와 앨리스’ ‘4월 이야기’ 이와이 슌지 감독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당대 최고의 여배우 나카야마 미호의 아름다움과 함께 감성 연기가 빛나는 작품이다. 하얀 눈 같은 순백의 첫사랑과 영상미, 작곡가 ‘Remedios’의 서정적 음악으로 국내 개봉 당시 일본영화 최초 14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는 21년이 지난 지금에 다시 봐도 세련된 영상미와 감성 자극하는 스토리로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2016년 재개봉하는 ‘러브 레터’는 나카야마 미호가 하늘을 향해 외치는 메인 포스터에서 ‘첫사랑을 떠올리는 가장 아련한 추억…오겡끼데스까? ’라는 카피와 함께 그날, 그때의 애틋한 감성이 전해져 메아리가 사랑으로 되돌아오는 순간을 잠시 추억으로 기억해보는 순간이 찾아온다.

‘러브 레터’는 오는 1월 14일 재개봉해 관객들에게 잊혀져 가던 기억 속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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