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하디, 오늘(20일) 깜짝 무대인사…알고 보니 먼저 참여 의사 전해

입력 2015-12-20 1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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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톰 하디가 한국 팬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영화 ‘레전드’ 관계자는 20일 동아닷컴에 “톰 하디가 오늘(20일) 오후 11시 35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되는 ‘레전드’ 무대인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톰 하디는 당초 ‘레전드’가 아닌 다른 일정으로 내한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주연작 ‘레전드’가 국내 개봉 중인 것을 알고 ‘레전드’ 측에 “무대인사에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10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인 ‘레전드’는 비틀즈와 함께 60년대 런던의 아이콘이자, 전설로 남아 있는 ‘크레이’ 쌍둥이 형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톰 하디는 이 작품에서 ‘크레이’ 쌍둥이 형제 역할을 1인 2역으로 소화했다.

한편, 톰 하디는 5월 384만 명을 동원한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레전드’에 이어 2016년 1월 14일에 개봉하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새해 스크린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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