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통계전문가 “김현수, ML 첫 시즌에 20홈런 때린다” 예상

입력 2015-12-21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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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진출을 이룬 김현수(27,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첫 시즌 예상 성적이 나왔다. 첫 시즌부터 20개의 홈런을 터뜨릴 것이란 전망이다.

야구 통계 전문가 댄 짐보르스키는 지난 19일(한국시각) 자신이 개발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통해 김현수의 성적을 예상했다.

이에 따르면, 김현수는 2016시즌 1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 20홈런 64타점 출루율 0.336 OPS 0.764 등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김현수가 볼넷 49개, 삼진 84개를 당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은 1.5다. 메이저리그 첫 시즌인 것을 감안한다면 뛰어난 성적.

특히 김현수는 첫 시즌부터 20개의 홈런을 터뜨릴 것으로 전망됐다. 김현수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될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는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정으로 유명하다.

한편, 김현수는 지난 주 볼티모어로 향했고 2년 700만 달러에 볼티모어와의 계약에 합의했다. 현재 메디컬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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