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방송되는 MBN ‘황금알’에서는 ‘대한민국 어른 생존법’을 주제로 우리 사회에서 어른으로서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 다룬다.
하춘화는 젊음을 유지하면서 대한민국 어른으로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내가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은 춤이다. 수십 년간 춤을 춰왔고, 지금까지도 고전무용과 발레, 재즈댄스 등을 공연장에서 춘다"면서 "탭댄스로 건강과 활력을 유지한다"고 자신만의 남다른 젊음 유지 비결을 밝혔다.
또 하춘화는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의 춤을 자연스럽게 따라 하는 등 식지 않는 열정과 젊은 무대 감각을 자랑하며 주위 출연진의 놀라움을 샀다.
이어 “나이에 비해 목주름이 없는 편이다. 사람들이 제게 ‘육십의 나이에도 목에 주름 하나 없다’고들 하시는데,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 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면서 “목주름은 거스를 수 없는 노화의 명백한 증거다. 나이가 들면 피부가 점점 쳐지니까, 그만큼 몸과 입, 목 주변을 자주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자신만의 팁을 전하기도.
한편, 문화평론가 김갑수는 하춘화를 향해 돌연 “춘화”라고 부르며 손을 덥석 잡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신경과 전문의 이은아 고수가 “오래 살려면 젊은이와 동거하라”면서 “젊은이들과의 스킨십과 꾸준한 교류가 건강하고 오래 사는 비법”이라고 소개하자, 이와 같은 돌발 행동을 한 것.
이에 김갑수는 “사실 하춘화 씨는 예전부터 만나보고 싶었던 분이었다. 감격스럽고 반가운 마음에 그런 것”이라고 변명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방송은 21일 밤 11시.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N ‘황금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