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김고은 “원작과 싱크로율?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입력 2015-12-22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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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김고은 “원작과 싱크로율?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출연 배우 김고은이 작품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고은은 “대학교 때 봤던 웹툰이다”라며 “‘치즈인더트랩’이 드라마로 제작이 된다고 했을 때부터 누가 될까 생각했는데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싱크로율이 중요한 작품이라 많이 고민을 했던 것 같다. 이런 부분을 잘 잡기 위해서 감독님과 많이 대화를 나눴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직접 웹툰을 보면서 느꼈던 점과 감독님이 느꼈던 점을 서로 이야기 나눠서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작품을 위한 노력을 공개했다.

원작 속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워낙 싱크로율 얘기도 많았고 걱정했다”며 “감독님과 대화 끝에 싱크로율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고 가기로 했다. 원작을 보고 제가 좋았던 홍설의 스타일이나 느낌을 살리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남 유정(박해진)과 그의 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이 그리는 로맨스 스릴러로 오는 1월 4일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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