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1박2일’, 제작진부터 멤버들까지 다 좋다” [화보]

입력 2015-12-23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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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1박2일’, 제작진부터 멤버들까지 다 좋다” [화보]

2012년 ‘슈퍼스타K4’ 톱3이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의 재간둥이 막내 정준영이 남성지 긱(GEEK) 1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한 시간 남짓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준영은 ‘슈퍼스타K4’에서 보여주었던 엉뚱함과 ‘1박2일’에서 보여주었던 비상함을 동시에 보여줬다.

“‘1박2일’이 하면서도 얼마나 재미있는데. 정말 좋아한다. 말이 많은 편이 아니다 보니 토크 위주 프로그램은 공격적으로 치고 들어가기가 영 힘든데 리얼리티는 좋아한다. 특히 ‘1박2일’은
상황이 편하다. 출연자 형들도 무지 좋고 제작진도 너무나 좋고, 밤낮이 바뀌어 있다 보니 가끔밤 새고 갈 때가 있어서 체력이 힘들 뿐이다. 잠들게 되더라고. 그래서 ‘1박2일’ 촬영 가는 날은 전날 술을 잘 못 먹는다.”

그에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앨범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해서 부자가 된다면 좋겠지. 음악에 대한 반응이 미미하면 실망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얼렁뚱땅 영합할 수가 없다. 음악인 정준영의 고집이다.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서 내 음악을 홍보하고 싶지도 않다. 예능인 정준영의 인기에 편승하는 것 같아서다”라고 답했다.

2015년 본인 스스로에게 100점을 준 사람. 그리고 2016년에도 또 100점일 것이라 자신 있게
답하는, 술처럼 꿈처럼 흘러가는 자유로운 남자 ‘정준영’의 위트 있는 화보는 남성지 긱(GEEK) 1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긱(G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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