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외동, 교통 특수 누리는 핵심 지역…경주외동 미소지움 덩달아 인기

입력 2015-12-28 2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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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외동 미소지움아파트 조감도.

2016년으로 예정된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개통이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하면서, 인근 지역이 들썩이고 있다. 고속도로 개통을 바탕으로 광역 교통망이 구축될 경우, 추후 지역의 규모·상권·생활인프라 등 종합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경주 외동 지역은 울산-포항간 고속도로(2017년 개통 예정)의 남경주IC와 인접할 뿐만 아니라, 울산-포항 복선전철 (2018년 개통 예정)도 계획되어 있는 만큼 개발 특수를 누릴 핵심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내년 개통 예정인 울산-포항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울산~경주~포항까지 기존 시간 대비 20분 이상 단축된 약 40분대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울산-포항간 고속도로는 바로 부산-울산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만큼, 부산까지의 접근성도 상승한다는 장점을 가진다.

뿐만 아니라 경주 외동 지역은 경주·울산북구 산업단지, 개곡·구여·모화 산업단지, 외동·달천 농공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는 물론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관련 부품산업단지 800여개 등의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어 신규 주거 단지로 주목 받고 있기도 하다. 자동차 전문 생산단지인 오토밸리가 2공구 개설된다는 점 역시 경주 외동 지역의 호재로 꼽힌다.

이런 상황에서 경북 경주시 외동읍 입실리 65번지 일대에 SG신성건설이 시공하고 코람코자산신탁이 시행하는 ‘경주외동 미소지움’이 지난 18일 분양홍보관 오픈 후 본격적인 분양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052-276-5900.

경주외동미소지움은 지하 2층, 지상11층~15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93세대 규모다. 타입별로는 59A㎡ 190세대, 59B㎡ 219세대, 59C㎡ 234세대, 84A㎡ 90세대, 84B㎡ 60세대로, 최근 실소유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특히, 84B㎡는 세대분리형(출입구 별도)평면설계가 적용되면서 주거와 임대수익이 모두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진다. 스크린골프연습장, GX, 휘트니스센터, 맘스카페, 작은도서관 등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입주민들의 여가 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입실초, 외동중, 태화고등학교 등 외동읍내 교육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며, 입실역·하나로마트·읍사무소·119안전센터 등과도 인접하다.

특히 개곡·구어·경주·울산북구 산업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는 물론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 관련 부품산업단지 800여 개의 배후 수요가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주거 단지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3.3㎡ 당 600만원대라는 저렴한 분양가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 요소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590-4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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