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2016 자유선발-우선지명으로 선수 5명 보강

입력 2015-12-30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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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가 자유선발(3명)과 우선지명(2명)으로 총 5명의 선수들을 선발하며 2016년 전력 보강에 나섰다.


전남드래곤즈는 2015 아시아대학 축구대회 대학선발에 뽑힌 아주대 김경재(22), 호남대 고태원(22), 건국대 한지원(21) 이상 3명을 자유계약선수로 선발했다.


또 2012시즌 우선 지명 이후 대학무대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우측 공격수 허용준과 2015 K리그 주니어 전국고등리그(전기리그)에서 득점상을 수상한 광양제철고 한찬희가 프로로 합류하게 되었다.


김경재(184cm/75kg, 1993년생)는 민첩성과 순간 스피드, 상대 공격수에 대한 대인마크와 협력 수비가 탁월한 중앙수비수로 2015 태백산컵 아시아대학 친선축구대회에서 대학연맹대표팀으로 출전하여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이다.


고태원(187cm/77kg, 1993년생)도 중앙수비수로 높은 타점을 이용한 헤딩력과 공각 장안능력이 뛰어나며, 1:1 수비와 몸싸움에 강한 선수이다. 또한, 지구력과 체력이 좋아 수비수 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지원(180cm/70kg, 1994년생)은 중거리 슛팅력과 킥력이 뛰어난 수비형 미디필더로 2015년 아시아대학 축구대회 및 베트남 국제축구대회 출전뿐만 아니라 U-22 청소년대표로 활약중인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다.


허용준(184cm/72kg, 1993년생)은 전남 유스출신으로 테크닉과 순간 돌파력이 좋은 선수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전남의 기대주이다. 2015 제46회 전국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는 득점상을 수상했다.


광양제철고에서 바로 프로로 입단하는 한찬희(181cm/72kg, 1997년생)는 화려한 드리블과 패싱력, 득점력을 두루 갖춘 공격형 미드필더로 2015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 및 2015 K리그 U-18 챔피언십을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제2의 지동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이다.


한편, 신인선수 5명은 1월 3일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인 프로무대 적응을 시작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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