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가 2016년 새해를 맞아 13층부터 100층까지 LED 경관 조명으로 ‘2016 롯데월드타워 새해 트위스트 쇼’를 진행한다.

이번 영상 쇼는 31일 밤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월 3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매시 정각과, 20분, 40분에 5분여 간 실시한다.
19일부터 25일까지 열린 ‘롯데 루미아트 쇼’ 2탄인 이번 행사는 롯데월드타워에서 처음 열리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영상쇼이다.
영상쇼의 총 기획은 미국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의 라이팅쇼를 연출한 마크 브릭맨이 맡아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으로 시작해
2016년을 환영하는 신년메시지와 기념 영상을 건물 벽면에 상영한다.

기념영상은 2016년 새로운 해를 알리고 기념한다는
의미에서 ‘팡파르 축제’를 주제로 하여 ‘빛과 태양’을 다양하게 이미지화해 희망찬 느낌을 살린다. 롯데월드타워에서 1km가량
떨어진 거리에서 가장 잘 보이도록 제작했으며 콘텐츠 개발비는 3억여원이다.

해외에서는 홍콩 ICC(국제상업센터)의
‘라이트&뮤직 쇼’와 ‘심포니 오프 라이트’ 등이 관광객에게 인기 높은 경관조명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롯데물산은 앞으로
특별한 시기마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 루미아트 쇼’를 실시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