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호주로 요양차 떠나 “귀국일정 미정”

입력 2015-12-30 1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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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로 방송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개그맨 정형돈이 요양차 호주로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복수의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정형돈은 지난 27일 가족과 함께 호주로 출국했다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정형돈이 최근 요양차 가족과 함께 호주로 떠났다”며 “귀국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어느 정도 머무를 지 기간을 정하고 떠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형돈은 지난달 12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를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혀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당시 FNC는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고 결국 제작진과 소속사 및 방송 동료들과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며 “휴식기 동안 건강 회복에 전념할 것이며 소속사 역시 정형돈 씨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한유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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