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이정후와 재회’ 김하성 ‘또 또 또 SF 행 전망’

입력 2024-12-04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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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정후. 스포츠동아DB

김하성-이정후.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김하성(29)의 행선지로 다시 한번 샌프란시스코가 언급됐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4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가 이번 FA 시장에서 무엇을 준비하고 있냐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매체는 샌프란시스코가 이번 FA 시장에서 김하성 영입을 노린다고 전했다. 또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에 매우 잘 어울린다고 덧붙였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뛰어난 수비를 지닌 미들 인필더. 2루수와 유격수 모두를 소화할 수 있다. 또 퀄리파잉 오퍼 대상자가 아니기에 영입 시 지명권 손실도 없다.

김하성은 이번 FA 시장 초반부터 계속해 샌프란시스코와 연결되고 있다. 이는 김하성과 이정후가 키움 히어로즈 이후 5년 만에 재회하는 것을 의미한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3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도 샌프란시스코를 김하성의 행선지로 언급했다. 이러한 내용은 이번 FA 시장 초반부터 꾸준히 나오고 있다.

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역시 지난달 말 30개 구단별로 가장 알맞은 FA 선수 한 명씩을 언급할 때 김하성과 샌프란시스코를 연결시켰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당장의 다년 계약과 FA 재수 중 선택을 해야 하는 입장. 당장의 다년 계약은 3~4년에 연봉 1000만 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

또 만약 FA 재수를 택할 경우, 1년 혹은 선수 옵션이 포함된 1+1년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어깨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 뒤 대박을 노릴 수 있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년 계약과 FA 재수. 쉽게 한 쪽을 고르기 어려운 보기. 김하성이 어떤 쪽을 택하더라도 최종 행선지는 샌프란시스코가 유력하다는 것이다.

한편, 이 매체는 샌프란시스코가 김하성과 함께 정상급 왼손 선발투수 맥스 프리드(30)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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