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길, 콘서트서 “사고뭉치 길성준입니다” 셀프디스

입력 2015-12-30 2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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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쌍컴퍼니

리쌍은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15 리쌍극장 시즌3(이하 리쌍극장3)'를 개최하고 2015년 마지막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길은 관객들과의 첫 인사에서 "사고뭉치 길성준이다"라고 셀프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길은 "우리가 지방 투어를 하다가 서울에 왔는데, 서울을 위해 준비한 게 많다. 시간이 길어질 수 있는데, 지루하거나 상황이 난처해도 그냥 앉아있어라. 어떻게 하겠나 즐겁게 뛰어놀자"라고 변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또 길은 "개리가 저번주에 상하이에서 한량이라는 모자가게를 오픈했는데 한시간만에 솔드아웃이 됐다. 강개리가 그렇게 잘 나간다"라고 개리의 근황을 덧붙였다.

한편 이날 '리쌍극장3'에는 리쌍의 오랜 파트너 정인과 리쌍컴퍼니의 신인 가수 미우가 함께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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