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길 “그녀석·형돈이, 주위에 힘든 친구들 많아…좋은날 오겠죠”

입력 2015-12-30 2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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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듀오 리쌍의 길이 노홍철, 정형돈의 근황을 전했다.

리쌍은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15 리쌍극장 시즌3(이하 리쌍극장3)'를 개최하고 2015년 마지막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자신의 솔로무대를 꾸미던 길은 "솔로곡 '바람아 불어라'는 한참 사고 치고 힘들 때, 산을 타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글로 적은 곡이다. 주위 친구들이 좋아한다. '그녀석'도 좋아하고 형돈이도 좋아한다"라고 최근 방송을 복귀한 노홍철과 반대로 방송을 중단한 정형돈을 언급했다.

이어 길은 "주위에 힘든 친구들이 많다"라며 "언젠가 좋은날 오겠죠"라고 한숨을 쉬는 너스레를 떨어 슬픈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리쌍극장3'에는 리쌍의 오랜 파트너 정인과 신인 가수 미우가 함께 했으며, 31일 오후 10시 핸드볼경기장에서 1회 더 개최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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