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김현수, 세스페데스 영입해도 우익수 전환 없을 듯

입력 2015-12-31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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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진출을 이룬 김현수(27,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는 포지션 변경 없이 좌익수에서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맞게 될 전망이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 매체 MASN은 31일(이하 한국시각) 외야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의 영입과 관련한 소식과 함께 김현수의 수비 위치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최근 볼티모어의 영입 리스트에 있다고 알려진 세스페데스에 대해 "아직 구단주에게 보고도 안 된 상태"라고 밝혔다. 영입에 관심이 있을 뿐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만약 세스페데스의 영입이 이뤄질 경우 좌익수 포지션이 겹치는 상황에 대해 "김현수의 송구 능력에 대한 우려로 우익수로 갈 가능성은 없다"고 덧붙였다.

세스페데스는 팀 사정상 우익수로 나서지 않았을 뿐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 볼티모어가 영입시 우익수로 나설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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