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종합] ‘내딸금사월’ 송하윤 죽음…전인화 새로운 복수 서막

입력 2016-01-03 2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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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종합] ‘내딸금사월’ 송하윤 죽음…전인화 새로운 복수 서막

송하윤이 안내상과의 부녀 상봉하지 못한 채 죽음을 맞았다. 하지만 시신은 찾지 못했다.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에서는 오혜상(금혜상·박세영)과 주오월(송하윤)이 동반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주오월이 사망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오혜상은 주기황(안내상)을 만나려는 주오월을 납치했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이 탄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전복된 차량에서 겨우 빠져나온 오혜상은 주오월을 발견하고 “구해주기 전에 나와 약속해라. 내가 너를 구해주면 더이상 나와 사월이야기 누구에게 말하지 안 하겠다고 약속해”라고 말했다.

이에 주오월은 “그럴 수 없다. 네가 지은 죄값은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오혜상은 “그럼 어쩔 수 없다. 여기서 죽어버려라”고 일갈했다. 주오월은 “혜상아 나 좀 빼줘. 나 아빠와 오빠 만나야 해. 아빠와 오빠가 나 기다려고 있어. 나 좀 빼줘 혜상아”라고 부탁했다.

그럼에도 오혜상은 “내가 널 왜 살려줘야 하는 데. 마지막 거래를 거절한 것은 너야. 난 죄없다”며 주오월을 남겨 둔 채 도망쳤다. 결국 차량에 갇힌 주오월은 빠져나오지 못하고 차량이 폭발하면서 사망했다. 하지만 그의 시신은 찾지 못했다. 차량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신분증으로 주오월의 신분이 확인됐다.

주오월의 사망 소식을 금사월(백진희)을 비롯해 주오월 가족과 주기황·주세훈(도상우) 부자는 슬픔에 잠겼다. 주 부자는 주오월의 사고 원인 등을 알아보기 위해 사고현장을 찾았으나, 정확한 단서는 찾지 못했다. 금사월은 주오월의 사망으로 강찬빈(윤현민)과 떠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신득예(전인화)는 강만후(손창민)의 수중에 있던 천비궁 설계도 진본을 빼내면서 새로운 복수의 서막을 알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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