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김의성, 날 선 독대…불꽃 튀는 신경전

입력 2016-01-04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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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극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과 김의성이 마주선다.

4일 ‘육룡이 나르샤’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이방원(유아인)과 정몽주(김의성)는 날카롭게 마주하고 있다.

서로를 응시하는 두 사람의 예리한 눈빛에는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담겨 있다. 굳게 다문 입술과 한껏 진지한 표정은 금방이라도 불꽃이 튈 것처럼 팽팽하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굳은 표정으로 이방원에게 등을 보인 채 돌아선 정몽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방원은 불안함과 의미심장함이 모두 담긴 복잡한 표정으로 정몽주의 뒷모습을 바라본다. 개혁에 대한 마음은 같으나 방식이 다른 두 사람은 어떤 대화를 나눌까?

유명한 하여가와 단심가의 주인공인 이방원과 정몽주, 피의 도화전 이후 혁명의 박차를 가하기 시작한 이성계(천호진)의 혁명파와 정몽주가 관계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방원과 정몽주의 독대가 그려질 ‘육룡이 나르샤’ 27회는 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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