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내연녀의 실체를 둘러싸고 기자들이 설전을 벌였다.
4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최태원 회장의 내연녀와 관련해 SNS에 떠도는 풍문들이 언급됐다.
패널로 출연중인 한 기자는 “내연녀는 미국 시민권자이고 뉴저지에서 오랫동안 거주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은 “재미교포 여성 커뮤니티에서 ‘몸짱 아줌마’로 불리며 활발히 활동했으며,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도 커뮤니티에 직접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한 기자는 “한 재미언론인의 글에 따르면 내연녀는 타 커뮤니티에서 최 회장과의 관계와 딸 출산, 돌잔치 등 최태원 회장과의 소식을 거리낌 없이 전했다”고 말했다.
이에 홍석천은 “미국에서도 지켜보고 있으니 가면 안 되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현직 연예부 기자와 함께 셀러브리티의 궁금한 일상을 파헤치는 밀착 취재 토크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공형진, 홍진영 진행으로 방송인 홍석천, 아나운서 김일중,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 애널리스트 이희진이 패널로 출연한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