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은 5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9번째 미니앨범 'Naturalness'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수빈은 "내가 데뷔할 때는 고등학생이었는데, 그때만해도 무대 위에 서는 게 정말 떨렸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많은 분들이 자리를 지켜줘서 든든하다. 앞으로 5년, 10년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 세리는 "우리가 데뷔일에 맞춰서 이번 컴백 앨범을 냈다. 2016년 시작도 좋고 의미도 있고, 기분이 좋다"라고 이날이 데뷔일임을 알렸다.
이어 아영과 우희는 "나도 데뷔한 게 엊그제 같은데, 20대를 달샤벳으로 보내고 26살이 됐다. 1월 첫 주 컴백주자로 나왔는데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데뷔 5주년인데 데뷔때도 지금도 많이 와줘서 고맙다"라고 한결같은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Naturalness'는 세리, 아영, 우희, 수빈의 4인조로 재편된 달샤벳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니앨범으로, 타이틀곡 '너같은'을 비롯해 '지긋이', '머리부터 발끝까지'(수빈 솔로), '착한 남자'(세리 솔로), 'Dreams Come True'(아영 솔로), '사랑한다고 해서'(우희 솔로), '너 같은'의 인스트루멘틀 등 총 7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너같은'은 달샤벳과 용감한 형제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곡으로 8~90년대 레트로 사운드와 감성을 담은 댄스곡이다.
한편 달샤벳의 'Naturalness'는 5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제공|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