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백승호와 이승우의 스페인 바르셀로나 후베닐A 데뷔가 가시화 됐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방송인 ‘RAC1’은 5일(한국시간) 백승호에 대해 “후베닐A에 등록했고, 이르면 오는 10일 에브로 U-18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보도했고,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이승우는 1월 6일 생일이 지나야 징계가 끝난다”고 전했다.
백승호는 지난해 3월 만 18세가 되어 징계에서 해제되었으나 바르셀로나 구단이 2015년 1년간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받아 훈련만 소화했다. 6일 생일을 맞는 이승우는 이날을 지내야 만 18세가 넘게 된다.
이로써 오랜 기간을 준비해온 두 선수가 그라운드를 뛰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 중 프로팀 아래에 있는 단계 중 가장 높은 연령대의 팀이다. 여기서 승격하는 선수는 FC 바르셀로나 B팀 소속이 된다.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18세 리그 그룹C 4위에 올라 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