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태국 전지훈련 출국 “조직력 극대화에 주안점”

입력 2016-01-08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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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이 8일 오후 태국방콕으로 동계전지훈련을 떠난다.

지난 2015년 12월 28일 최진철 신임 감독의 취임식과 함께 소집한 포항 선수단은 체력훈련을 중심으로 선수들의 몸 상태 끌어올리기에 주력했다.

포항 선수단은 동계전지훈련 기간 동안 체력훈련과 전술훈련을 바탕으로 조직력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은 태국 방콕과 부리람에서 3주간의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오늘 1월 27일에는 태국리그 우승팀인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포항 선수단은 1월 30일 귀국하여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대비한다.

최진철 감독은 “AFC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로 인해 다른 팀보다 빠른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태국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것이며 전술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극대화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라고 전지훈련 목표를 밝혔다.

주장 황지수는 착실한 준비 과정을 통해 시즌 초반부터 포항스틸러스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황지수는 “전지훈련을 통해 전술을 점검하며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을 겪을 것 같다. 작년에는 시즌 초반 다소 부진한 감이 있었는데, 올해는 전지훈련을 통해 시즌 초반부터 팬들이 즐거워할 만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전지훈련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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