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지, NH투자증권과 후원 계약

입력 2016-01-08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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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지(오른쪽). 사진제공|NH투자증권

조윤지(오른쪽). 사진제공|NH투자증권

‘버디 퀸’ 조윤지(25)가 NH투자증권에 새 둥지를 틀었다.

2010년 프로로 데뷔한 조윤지는 지난해까지 하이원리조트의 후원을 받았다. 2015년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면서 NH투자증권과 새롭게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16시즌부터 새 모자를 쓰고 투어에 나서게 됐다.

조윤지는 지난해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냈다. 5월 E1채리티오픈에서 8개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KLPGA 투어 최다홀 연속 버디 신기록을 세웠고, 8월에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하면서 상금랭킹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조윤지는 “데뷔 때 첫 승 이후 다음 우승까지 4년이 걸렸다. 스스로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나만의 골프를 믿고 잘 버틴 것이 올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올해 새로운 후원사까지 생긴 만큼 가장 높은 자리를 목표로 달려가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조윤지를 영입한 NH투자증권은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미림과 KLPGA 이승현, 박결 그리고 KPGA 김대섭까지 총 5명의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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