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KBS1 대하드라마 ‘장영실’ 3회에서는 장영실(송일국)과 아버지 장성휘(김명수)의 극적인 재회가 방송된다.
지난주 장성휘는 귀한 능력을 가진 장영실이 평생을 노비로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없어 아들의 곁을 떠났다. 장영실 또한 노비의 신분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부정하려 해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공개된 사진은 성인이 된 장영실과 장영실을 다시 찾아온 아버지 장성휘를 담아낸다. 예고 영상에서는 “안 찾아오는 아비보다 죽은 아비가 더 낫다는 것을 왜 미처 몰랐을까”라는 장성휘의 내레이션 후 “왜 찾아오셨습니까”라는 장영실의 냉랭한 모습이 그려져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부자의 재회는 9일 밤 9시 40분 '장영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