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사랑스러운 소녀 메이크업을 공개했다.
트와이스는 스타 스타일지 하이컷 화보에서 이니스프리와 함께 소녀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트와이스는 그동안 무대 위에서 선보였던 화려함 대신 평균나이 19세에 맞는 깨끗함에 초점을 맞춰 화보를 진행했다.
포인트는 피부와 입술. 피부는 결점 없이 촉촉한 윤기가 흐르도록 연출해 트와이스가 지닌 맑고 건강한 이미지를 극대화시켰다. 입술은 핑크와 오렌지색 틴트 오일을 발라 유리알처럼 반짝이도록 표현했다. 화려한 요소 없이, 피부와 입술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메이크업 화보를 완성했다.
트와이스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또래 소녀들처럼 다이어트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밝혔다. 다현은 “멤버들이 먹는 걸 워낙 좋아한다. 그래도 먹을 땐 먹고 다이어트 할 땐 다이어트 한다”고 말했고, 사나는 “거울을 보며 충격 받을 때도 있다”며 웃어 보였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는 멤버들 모두 입을 모아 god를 언급했다. 이에 사나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가족 같이 지내는 god 선배님을 본받고 싶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고, 쯔위는 “god 선배님처럼 오래 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수많은 걸그룹이 태어나고 사라지는 가요계에서 그들만의 차별화 전략에 대해 “밝고 자연스러운 모습들”이라고 이야기했다. 정연은 “비글미 넘치는 매력이 트와이스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트와이스의 뷰티 화보는 하이컷 165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음원차트 역주행 중인 트와이스는 10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서 지난해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로 1위 후보에 올라, 싸이의 ‘나팔바지’, 개리의 ‘또 하루’와 경쟁을 벌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하이컷